가방으로 카멜색은 메어보질 않아서 걱정하며 주문했는데 실제로 보니 톤다운된 색감이라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마감처리에서 아쉬운점이 많이 보였어요. 제품 밑바닥과 어깨끈 부분에서 칠이 벗겨진 곳이 있어서 한번 교환을 받았는데 새로 받은 가방에서도 어깨끈 조절부분은 위치를 조정하자마자 칠이 떨어져나갔고 가방 뚜껑 안쪽에는 꽤나 눈에 띄는 스크래치가 있어요. 버클은 삐뚤게 박은건지 가죽살이 한쪽만 삐져나왔네요. 이런 부분이 대충 보면 잘 안보이지만 한번 눈에 띄면 계속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데, 한번 교환을 한 터라 또 교환하기도 귀찮고 참 애매하네요. 아무리 세일상품일지라도 적은 돈 지불한건 아니라 아쉽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