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크는 카드지갑이랑 장갑을 먼저 구매했었는데, 작은 잡회제품이지만 디자인이 우수하고, 무엇보다 제품마감도가 훌륭한 제품들이었어요. 가성비가 넘치면서도 스타일을 잃지않는!

개강때 쓰려고 백팩을 찾던중 인스타그램에서 보게되었고, 출시한날 바로 구매했어요. 구매했던 이유는 가죽이 아니라서 가볍게 들수있을것같았고, 백팩에 바로 보이는 레이저 장식이 너무 맘에들었기 때문이에요. 레이저 장식은 카드지갑들고 다니면서 자주 만져보는데, 정말 이쁘기도하고 만졌을때 촉감이 너무 좋아요. 포인트도 되고요. 

제품발송이 약간 지연되긴했는데, 문자도 미리 주셨구요. 받고나서 약속된 발송일자에 칼같이 발송되었어요. 택배로 뭔가를 받는 입장에서 이런 약속이 잘지켜지는 것도 너무 기분 좋은 일인것같아요.

☆ 수령후에

택배 열었을때, 더스트백위에 초록색 색지로 감싸져있어서 선물받은 느낌이 들었고, 가방안에는 종이 충전재가 들어있어서 가방모양이 유지된 상태로 왔어요.  가방을 만졌을때 첫 촉감은 정말 부드럽고 탄탄하다! 이런 느낌이었고, 패브릭의 질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은은한 광택감에 실밥한오라기 하나 튀어나오지않은 완벽한 마감상태에 감탄하면서 천천히 가방을 둘러보았어요. 가방 안쪽은 노트북을 넣을수있는 수납공간이 하나있었고, 깊이는 그렇게 깊지않은 편이나, 중형 파우치 3개 정도 넣어도 형태가 변형되지않고, 이쁘게 자리잡혔어요. 소재가 워낙 너무 얇지않고 적당히 톡톡해서ㅜ물건을 넣어도 흉하게 쳐지지않고, 흐르는듯한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유지되어서 좋았어요! 잘쓰겠습니당:)

다만 조금 아쉬운것은 노트북도 들어가는 가방이니, 매고다닐때 땀날수있으니, 후면을 살짝 매쉬처리해도 좋았을것같아요. 그럼 여름까지도 잘매고 다닐수있지않을까 싶어요.